구글 트랜드 대선 여론조사

 

매해 대선이 있을 때마다 늘 여론 조사는 너무나 중요한 데이터가 됩니다. 

 

19대 대통령선거에서도대통령 선거에서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올해 좀 더 특별한 여론조사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구글 트렌드 대선 여론조사입니다.

 

여론 조사 기관마다 다른 데이터 결과가 있는 것에 비해 미국 대선에서 구글 트렌드 대선 여론조사는 꽤 정확하다는 평가가 받았었습니다. 

 

그럼 구글 트랜드 대선 여론조사가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트랜드 대선

 

목  차

1. 구글 트랜드 대선 여론조사란? 

2. 구글 트랜드 대선 여론조사의 데이터 조사 방식

3. 구글 트랜드 대선 여론조사의 신뢰도

4. 구글 트랜드 대선 여론조사 활용도

 

 

현재 여론조사의 결과에 의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보다 0.5% 뒤지며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엎치락 뒷치락 거리고 있지만 현재 여론조사의 결과는 초접전입니다. 

 

이 결과는 한길리서치가 지난 12~1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900명을 대상으로 20대 대통령 선거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42.4%,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41.9%, 단 0.5% 차이입니다. 

 

 

 

2월 2일 여론조사에 비해서 이재명 후보는 1.5% 가 올랐고 윤석열 후보는 3.9% 가 올랐습니다.

아무래도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1% 떨어지고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이 1.3% 하락한 만큼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흡수한 것으로 보이고 부동층이 좀 더 지지율을 표현했습니다. 

 

현재 기타와 부동층이 여전히 6.6%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가 이루어진다면 윤 후보는 47.4%, 이 후보는 43.7% 로 나타나 3.7% 격차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조사되었습니다. 

 

 

1. 구글 트렌드란?

 

구글 트렌드란 무엇일까요?

구글 트렌드로 원하는 검색어를 치면 구글 트렌드 검색이 그 검색어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 줍니다. 후보뿐만 아니라 모든 검색어에 트렌드가 반영되는 최신 구글 트렌드 검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구글 트랜드 대선 여론조사의 데이터 조사 방식

 

구글 트렌드로 후보들의 관심도를 확인해 보는 것으로 데이터 조사가 가능합니다.

 

후보 관심도에 대해서도 각 지역별로 보여주는데 100 프로 긍정적인 관심도만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가령 이재명 후보의 관심도는 94로 매우 높고 윤 후보에 대한 관심도는 74입니다.

 

하지만 이 후보 관련 검색어는 이재명 욕설, 이재명 조카 등 부정적인 키워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어떤 검색어에도 부정적인 키워드도 포함될 수 있으므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윤 후보의 경우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관심도로 1월 16일 관심도 100을 찍기도 했습니다. 2주간 급격히 하락하면서 관심도 15를 찍기도 했습니다. 

 

 

3. 구글 트랜드 대선 여론조사의 신뢰도

이런 관심도는 당선을 예측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에서 확인된 내용이기도 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론 조사 지표에서 불리했지만 구글 트렌드상  우세한 결과가 나오면서 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재선에서는 구글 트렌드에서  우세했지만 재선에 실패했습니다.

 

구글트렌드 검색상에서 높은 관심도를 보인다고 해도 부정적인 관심도였다면 구글트렌드에서 아무리 유리하다고 해도 당선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결과였습니다. 

 

 

4. 구글 트랜드 대선 여론조사 활용도

 

 

현재 우리나라의 대선 후보들 중 이재명 후보가 구글 트렌드상에서 유리하다고 할 수 있지만 비호감, 부정적 관심도에서 우세한 관심도를 보인다면 트럼프의 재선과도 같은 결과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구글 트렌드의 결과가 제대로 맞으려면 비호감 극복, 부정 관심도 제거 등 선결 과제가 있습니다. 

 

역대급 비호감 경쟁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번 대선에서는 비호감을 낮추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며 그 결과물로 부동층 표심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예측되고 있습니다. 

 

만일 부정적 관심도 즉 비호감도를 낮추면서 구글 트렌드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면 오히려 여론 조사보다도 이 결과가 더 당선 예측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 부분을 보완해주지 않는다면 구글 트렌드의 관심도 점수가 아무리 높아도 부정적 관심도의 점수가 높은 것이므로 당선은 어려울 수 있다는 해석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