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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1. 오미크론 뜻

 

원래 오미크론은 그리스어의 열다섯번째 문자인 'O'를 뜻합니다. 알파, 오메가, 베타, 델타 등등 모두 그리스어의 문자에서온 용어 들인데 그 중 오미크론은 열 다섯번째 문자의 이름입니다. 

 

저희가 사용하고 있는 오미크론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새로 발견된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은 현재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으로 지정 하였습니다. 

 

이 오미크론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의 돌연변이가 발생한 코로나19의 바이러스입니다. 32개의 돌연변이 보유라는 것은 16개의 돌연변이를 보유한 델파 변이의 2배를 뜻합니다. WHO에서 우려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기존 바이러스 보다 전파성이 강하다.

오미크론에 감염 시 중증도에 변화가 가능하다.

기존의 면역 반응을 추가 시킨 백신과 치료제의 유효성 저하가 우려된다.

 

오미크론오미크론오미크론

 

2. 현재 오미크론의 확산 상황

 

 오미크론은 11월 9일 수집된 표본으로 처음 밝혀 졌고 11월 24일 WHO에 보고 되었다고 합니다. 그 시기에 남아공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 되었고 그 지역을 방문한 홍콩인으로 인하여 아시아까지 확산하게 되었습니다. 
 
유럽 역시 벨기에에서 첫 감염자가 나오면서 3일이 채 지나지도 않아 영국, 네덜란드, 독일 등에서 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3. 오미크론 국내 상황

 

1) 오미크론 국내 상륙을 막기 위한 정부 조치

 

정부에서는 일단 11월 28일 부터 남아공 등 8개국 입국 제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로서 남아공보츠와나짐바브웨, 에스와티니, 나미비아레소토모잠비크말라위 등 아프리카 8개국을 중심으로 검역조치가 강화되었습니다.

방역강화국가로 지정 된 이후 비자발급이 제한 되었고 위험국가로 지정 되면서 해당국가에서의 입국 내국인은 임시생활에 격리되도록 조치를 적용하였습니다. 해당 국가에서 경유지를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역시 탑승 후 국내 입국이 불허 하게 되었습니다.

 

이 8개국에서의 입국 내국인 역시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되며 국내 도착 전에 PCR 음성확인서 소지 여부를 확인하여 격리해제 전에 진단 검사 까지 완료 되어야 하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오미크론

 

2) 오미크론 국내 감염 현황

 

그런 노력과 상과나 없이 12월 1일 국내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위험 8개국인 아닌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40대 부부를 포함아여 5명이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 11월14~23일 체류한 후 11월 24일 귀국한 40대 부부, 25일 코로나 양성 판정

이 40대 부부와 귀국 당일 거주지 까지 차량 동승한 미접종자 30대 남성 감염 양성 판정

11월 23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입국한 50대 여성 2인 백신 미접종자로 오미크론 변이 확진

 

12월 3일 부터 나이지리아 역시 위험국가로 추가 지정하게 되었습니다.

 

12월 6일 현재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2명 추가 되어 총 24명 입니다.

하루만에 2배로 늘어났고 현재 밀접 접촉자 600여명, 조사 대상자는 약 1,370명으로 감염자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 확인 된 12명 중 10명은 첫 확진자였던 인천 40대 부부에게 감염 된 지역 내 n차 사례입니다. 일 주일만에 이미 5차 감염까지 일으킨 상황을 볼 때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다만 역학조사 과정 중에 강력한 전파력을 보여주는 사례도 생겼습니다. 감염자와 1분 정도 접촉한 30대 여성이 오미크론에 감염 되었는데 감염자도 전염된 사람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 중이었고 겨우 1분 정도 접촉했음에도 전염되었다는 것이 우려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다만 오미크론 발생 지역인 남아공의 하우텡주 의료진에 의하면 델타 유행 때와는 달리 산소 주입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가 많지 않다는 분석이 있어서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 발생은 낮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3) 오미크론 방역을 위한 정부의 움직임

 

정부는 오미크론의 추가 유입을 막기위해 향후 2주간 내국인을 포함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무조건 10일간 격리 조치를 실사 합니다. 즉 12월 3일 ~16일 2주간 해외 유입 모든 여행자는 국적과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무조건 10일간 격리 됩니다.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입국을 전후로 해서 총 3회, 입국 전, 입국 후 1일, 격리해제 직전를 받아야만 합니다.

 

 

오미크론은 지금도 빠른 속도로 확산 되고 있습니다. 특히 40대 목사 부부의 교회인 인천 미추홀 교회를 방문했던 서울지역대 외국인 유학생 3명도 추가 확진이 확인 되었다고 합니다. 서울대와 한국외국어대와 경희대 유학생으로 오미크론 확진자 확인이 되었고 대학가 수업이 비대면으로 바뀌고 동선 확인 중이라고 합니다. 

 

미추홀 교회 발 확진자는 n차 감염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어서 안산 및 타지역 확산도 확인 되고 있습니다.

 

전염성이 높은 관계로 지금은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를 줄여야 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모두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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