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되었다가 사생활 논란으로 선대위 자리를 내놓은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의 일이 있었는데요.
여성 유권자를 의식해서 인지 이번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 역시 새시대준비위원회의 수석 부위원장자리에 한국 여성정치네크워크 대표인 신지예를 영입하였습니다.
지난번 일도 있고 하니 이번엔 사생활 검증까지 꼼꼼히 끝났으리라 믿습니다.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누구?
신지예 대표는 윤석열 후보의 환영의 인사에 이렇게 화답했다고 하는데요. 신지예 영입을 위해 윤석열 후보와 김한길 위원장이 직접 뛴 것으로 전해 졌는데 젊은 여성을 영입하기 위한 각 당의 발걸음이 치열하게 느껴집니다.
윤 후보님이 여성 폭력 해결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며 좌우를 넘어서서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하셨기 때문에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럼 신지예는 어떤 사람일까요?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영식 직후 신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적 입장 때문에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직을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1990년 생, 올 31세의 매우 젊은 여성 이며 페미니스트로 잘 알려져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럼 정치적 횡보는 어땠을까요?
2004년 한국청소년 모임 대표로 정치 활동을 시작
2016년 녹색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 선거 출마
이후 사퇴하고 평당원으로 있다가 탈당
2018년 역대 최연소 서울시장 선거 출마,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을 내세웠습니다.
2020년 여성신문에서 객원기자
2020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
2020년 21대 무소속으로 국회의원 선거 출마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교수와 홍세화 작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이 팀 서울로 지원해서 화제가 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페미니스트로서 여성 정책과 2030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정치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력 및 현직, 학력에 대해서도 잘 나와 있습니다.
그럼 학창시절은 어땠을까요?
그 사람을 증명하는데 있어서 학창 시절은 이제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특히 유명인들의 학폭 내용이 계속 폭로되는 요즘 시점에서는 더욱 그렇죠. 어떤 학창 시절을 보냈는지 한 번 보겠습니다.
중학교 때 이미 두발자유 운동의 사회 참여를 했다고 합니다.
2013년부터 오늘공작소라는 청년기업을 창업했고 이후 서울특별시 청년정책위원회 주거분과위원장등을 역임했습니다.
어릴 때 부터 정치와 사회에 매우 관심이 많고 행동으로 연결한 사람이군요.
2020년 녹색당을 탈당하면서 이유를 말했는데요. 그 이유가 당직자에게 성폭력을 겪어서 탈당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해당 당직자는 징역 3년이 선고되어고 현재 법정구속 중이라고 합니다.
신지예가 후보에 나섰던 선거에서 대부분 페미니즘을 부각하는 문구가 많았고 이를 불쾌하는 사람들의 항의도 많았다는데요. 유독 신지예 후보의 벽보를 훼손하는 일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강한 페미니즘을 보여주는 벽보에 반감이 많은 사람들의 행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신지예, 어떤 논란과 사건 사고가 있었을까요?
젠더 문제, 레디컬 페미니즘을 근간으로 하여 성대립을 목적으로 극단주의 발언에 찬성해왔습니다. 그러한 성향의 집회에 참석하면서 그 집단을 옹호하고 강하게 두둔하곤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을 만나고 성중립 화장실 설치 공약을 내세우며 성소수자와 관련된 활도도 해 왔습니다.
하지만 2018년 6월 6일, 2017년 이전의 인터뷰에서는 여성인권에 대한 발언이 없었던 점을 본다면 진정성이나 인기에 부합하기 위한 액션이 아닌지에 대한 의문이 트윗에 올라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워마드의 지나친 언행에 대하여 비판을 하기도 했는데 페미니스트라 하여도 그 안에 도덕적 근간이 있어야 함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워마드와 관련해서는 다소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네요.
성범죄 및 여성 폭력의 근절 의지가 매우 높은 것 같은데 그건 옳은 일이라서 긍정적인 면 같습니다.
2018년 이수역 폭행 사건에서는 그 사건이 여성혐오와는 전혀 무관한 사건이었음이 밝혀졌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이것을 여성혐오번죄라고 단정 지는 트윗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고의적으로 왜곡된 사실로 억지 주장을 펼쳤으며 남녀 성대결 분위기를 이용해서 자신의 지지층을 확장하려는 의도가 보이는 행동을 했습니다.
2019년 설리의 자살 사건이 터졌을 때에 이런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저는 설리씨가 받았던 악플과 우리 사회의 탈코르셋 운동이 보여줄 때의 사회적 지탄들 이런 것들을 보면서 왜 우리 사회에 페미니즘이 필요한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설리의 사건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악플과 비난을 퍼부은 성별은 남성이 아니라 같은 여성들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미 여전사 설리를 마치 남자들이 죽였다는 성대결 구도를 다시 시도하려는 의도가 발각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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